서울 봉은사에는 매년 가장 먼저 봄소식이 찾아옵니다. 지난주 3월에 내린 눈으로 개화가 늦어질까 걱정했지만, 봉은사 경내에는 어김없이 홍매화가 피기 시작했네요. 아직 만개는 아니지만 붉은 꽃망울들이 하나둘 피어나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홍매화를 시작으로 서울의 봄꽃들도 차례로 개화를 준비하고 있네요. 봉은사 개화 상태와 서울 봄꽃 시기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봉은사 홍매화 개화 상태
산수유와 복수초가 여기저기에서 노란 꽃을 피우며 봄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홍매화도 마찬가지로 3월 중순부터 개화를 시작하는데요, 서울에서 가장 먼저 피는 홍매화 명소로는 단연 봉은사가 유명합니다. 아직 활짝 만개한 상태는 아니지만, 봉은사 경내 곳곳에서 붉은 꽃망울들이 하나둘 피어나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 서울 홍매화 개화 시기: 보통 3월 초 ~ 3월 중순 사이에 핍니다. 서울은 남부 지방보다 개화가 약간 늦습니다.
봉은사에서 홍매화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는 일주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가는 초입 왼편과 영각 옆에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서울 도심의 빌딩 숲과 전통 사찰 건물을 배경으로 홍매화를 함께 담을 수 있어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이른 아침 시간대에 방문하면 부드러운 햇살 아래 한적하게 꽃을 감상하고 촬영하기에 좋습니다. 개화 상태도 일주문 옆 입구 초입에 핀 홍매화가 더 활짝 핀 모습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봉은사 위치 및 가는 방법
서울 강남 봉은사는 3월 중순 홍매화가 가장 먼저 피는 명소로, 전통 사찰과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지하철 봉은사역에서도 도보 5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 위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31 (봉은사역 / 삼성역)
- 개화 시기: 홍매화는 3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 만개는 3월 말 예상
- 관람 시간: 오전 5시 ~ 오후 9시 (입장료 무료)
- 교통: 9호선 봉은사역 1번 출구 도보 5분 / 2호선 삼성역 6번 출구 도보 10분
- 주차: 유료 주차장(최초 30분 무료 / 30분 ~ 1시간 1000원 / 이후 10분당 500원)
서울 봄꽃 종류와 개화시기 및 봄꽃 구경 추천 장소
서울에서 가장 먼지 피는 봄꽃은 일반적으로 매화, 산수유, 복수초입니다. 복수초가 가장 이른 시기에 피기 시작합니다. 3월 중순부터 매화가 피기 시작해서 3월 말 ~ 4월 초에는 벚꽃이 핍니다. 2025년은 작년보다 따뜻해서 2~3일 정도 빨리 개화할것으로 예상합니다.
서울 봄꽃 대표 명소
1. 여의도 윤중로 (벚꽃)
- 특징: 서울 대표 벚꽃 명소, 벚꽃길과 한강의 나들이하기 좋음
- 개화시기: 3월말 ~ 4월 초
2. 석촌호수 (벚꽃)
- 특징: 호수를 둘레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롯데월드타워뷰
- 개화시기: 3월말 ~ 4월 초
3. 창덕궁 후원 (홍매화, 벚꽃)
- 특징: 전통 궁궐과 고즈넉한 후원 풍경 속 봄꽃 감상이 가능
- 개화시기: 3월 중순 ~ 4월 초
4. 경의선 숲길 (벚꽃, 철쭉)
- 특징: 홍대 ~ 연남동을 잇는 걷기 좋은 도심 꽃길
- 개화시기: 3월 말 ~ 4월 중순
봉은사 홍매화 개화 상황 및 서울 봄꽃 개화 정보를 마무리하며
서울에도 봄기운이 퍼지면서 봉은사의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고요한 사찰 풍경과 어우러진 홍매화는 매년 많은 이들의 봄맞이 산책지로 사랑받고 있죠. 3월 중순부터는 매화, 목련, 개나리, 벚꽃 등이 순차적으로 개화하며 서울 전역이 봄꽃으로 물들 예정입니다. 여의도 윤중로, 석촌호수, 창덕궁 후원 등 주요 명소를 미리 체크해 두고, 개화 시기에 맞춰 방문해 보세요. 짧은 봄, 놓치기 아쉬운 순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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